서울 변두리에 시간을 두어 나가지 않고서 서울 도심에 인공 폭포를 감상할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종로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지나는 홍제천 물길입니다. 홍제천 카페 폭포 산책길을 소개합니다.
홍제천 인공폭포
한강까지 이어지는 홍제천은 북한산 서쪽 기슭에서 시작하며 약 14km에 이르며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형 수변 감성도시 프로젝트"로 서울 곳곳의 소하천 실개천 주변 수변 공간을 재구성하여, 시민의 쉼터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제천 인공 폭포는 2011년에 완공되었는데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이 진행되면서 명소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폭포 주변 테라스 카페가 생겨나면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홍제천 산책길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출발하여 복개천 지하터널을 예술로 승화시킨 홍제유연, 조선시대 유물인 옥천암 돌부처 마애좌상, 포방터시장 부근의 징감다리 등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홍제천 상류에는 홍지문이 있는데 조선시대 숙종때 만들어진 문이라고 합니다. 2023년 6월 17일 오전11시에서 오후4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과 수변 카페 테라스에서 "단오맞이 홍제천 먹거리 장터"가 열릴 계획이며 민속 단오 음식, 민속놀이 등의 행사가 진행입니다. 그리고 옥천암 호국음악회도 예정되어 있고 6월 19일부터 홍제천 카페 폭포에서 청년 미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일정도 있습니다.
홍제천에서 서대문구청쪽으로 옆길 따라 걸어가는 길은 서대문구 안산에 닿습니다. 산의 높이가 낮고 산책로가 좋아 무리하지 않고 자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걷기에 좋습니다. 홍제천 주면과 안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홍제천에서 멀지않게 은평구쪽으로 이어지는 불광천 응암역 주변은 자전거 도로 조성이 잘 되어있어 천변 자전거길을 따라 이동하기에도 좋습니다.
홍제천 수변카페
홍제천 인공폭포 주변에 위치한 수변테라스 카페는 뮤직카페와 북카페로 나뉘어 집니다. 카페 주차장도 잘 정비되어 있고 인공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통유리 창이 장점입니다.
정리
도심속 폭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니 홍제천 인공폭포 거리를 꼭 방문해 보세요. 서울시는 이러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을 본격화 하여 도림천, 정릉천 등 10개소를 추가 조성하여 시민들의 쉼터 공간을 만들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